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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칼럼

진짜 백만장자
2025-02-28 04:45:27
이동관 목사
조회수   51

진짜 백만장자

 

벤자민 프랭클린은 미국 건국 초기에 활약했던 인물입니다. 그는 당시에 대통령 직 외에는 국가의 중요한 직책을 골고루 맡았던 사람이었습니다. 그의 부모는 철저한 청교도 신도였습니다. 그들은 신앙의 자유를 찾아 미국으로 이주하여 양초와 비누를 만들어 팔며 가난하게 살았습니다. 가난해서 학교공부를 벤자민에게 제대로 시키지 못했지만 아들을 청교도의 신앙원리에 따라 철저히 가르쳤습니다. 훗날 프랭클린은 자서전에서 이렇게 적었습니다. “나는 부모님이 가난하여 학교라고는 일 년 밖에 다니지 못하였다. 그러나 오늘의 내가 될 수 있었던 것은 나의 부모님들이 어린 시절부터 나에게 잠언 22:29절을 체득 (體得)시켰기 때문이다.” “네가 자기의 일에 능숙한 사람을 보았느냐? 이러한 사람은 왕 앞에 설 것이요 천한 자 앞에 서지 아니하리라는 말씀인데 이전 번역은 근실한 사람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근실함은 정직함과 부지런함과 검소함을 합친 말입니다. 근실함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은 예나 지금에나 성공에 이를 수밖에 없습니다. 벤자민은 부모님의 가르침을 따라 낮이면 노동하고 밤이면 독서했습니다. 날씨가 좋은 날은 노동하고 비 오는 날이면 독서하였습니다. 그는 이렇게 썼습니다. “내가 평생에 행하였던 두 가지는 노동과 독서이다. 그 두 가지를 열심히 행한 결과 이 나라에 유익한 사람이 될 수 있었다.”

 

아인슈타인은 과학 분야에서는 두말할 필요가 없는 천재였지만 세상 물정에는 그렇게 밝지 못했습니다. 2차 대전이 끝난 후 미국의 명문 프린스턴 대학에서는 아인슈타인에게 파격적인 제안을 합니다. 미국에 와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연구를 하는 조건으로 원하는 만큼의 돈을 주겠다고 한 것입니다. 그런데 그가 당시 요구한 돈의 액수는 고작 매달 300만원 정도였습니다. 지금과는 돈의 가치가 다르지만 당시 일반 교수들의 봉급과 비교했을 때에도 적은 액수였습니다. 프린스턴 대학은 돈에 관한 문제만큼은 아인슈타인과 논의할 필요가 없다고 보고, 자기들 임의로 2천만 원 정도의 월급을 책정해 최고의 대우를 해 주었습니다. 위대한 업적을 남기는 사람은 돈과 명예가 아닌, 일 그 자체에서 행복과 보람을 느낍니다.

 

혼다 켄은 부자가 되려면 부자에게 점심을 사라에서 백만장자의 정의를 새롭게 내립니다. “이런 사람들이 백만장자다. 좋아하고 잘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는다. 다른 사람들이 기뻐하는 일을 한다. 누구보다 열심히 일한다. 눈앞의 일에 최선을 다한다. 일을 통해 성장한다.” 백만장자의 개념이 바뀌고 있습니다. 돈의 액수가 아닙니다. 자기의 일에 집중하고 자기의 일을 즐거워하고 그 분야에서 능숙한 사람이 바로 백만장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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