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믿음의 길
폴란드 바사 공작과 부인 카타리나 자겔로의 사랑은 지금도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립니다. 폴란드의 에릭 왕은 바사 공작에게 반역죄를 적용해 종신형을 선고했습니다. 그때 카타리나는 왕을 찾아가 남편과 함께 복역할 수 있게 선처해 주시기를 애원합니다. 왕은 깜짝 놀라 카타리나에게 말합니다. “부인은 종신형이 무엇인지 모르고 있소. 죽을 때까지 감옥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무서운 형벌이오. 아무 죄도 없는 당신이 왜 옥살이를 하려는 거요?” 카타리나는 손가락의 반지를 빼서 왕에게 보여 주며 애원했습니다. 그 반지에는 ‘모스솔라’라는 글귀가 새겨져 있었습니다. 그 뜻은 ‘죽음이 우리를 갈라놓을 때까지’라는 것입니다. “종신형을 받았어도 남편은 여전히 저와 한 몸입니다. 결혼식 때의 약속은 지금도 유효합니다. 저를 감옥에 함께 넣어 주십시오.” 결국 카타리나는 남편과 한 감방에 투옥되어 17년을 복역합니다. 에릭 왕이 죽자 부부는 함께 석방되었습니다. 이들은 결혼의 약속을 끝까지 지켰습니다. 약속은 지켜야 합니다.
미켈란젤로의 스승인 보톨도 지오바니는 미켈란젤로에게 어떤 사람이 되겠느냐고 물었습니다. “조각가”라고 답을 합니다. “조각가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겠는가?” “열심히 공부하고 기술을 터득하고 훈련을 많이 받겠습니다.” 스승은 그를 술집으로 데려갔습니다. 아름다운 작품들이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다음으로는 예배당으로 데려갔습니다. 아름다운 작품들이 거기도 있었습니다. “미켈란젤로, 네가 위대한 조각가가 되기 위해 공부하고 기술을 연마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목적을 세우는 것이다. 돈을 벌거나 성공을 위해서가 아니라 주님의 영광을 위해서 하겠다는 목적을 세우라”고 했습니다. 그는 14살 때 스승 앞에서 “나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위대한 작가가 되겠습니다”라고 굳게 결심을 했습니다.
룻 1:16-18에서 룻은 중요한 결정을 내립니다. 나오미를 평생 공양하기로, 나오미의 하나님을 자신의 하나님으로 모시고 살기로 다짐합니다. 믿음에 근거한 결심이었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결심이었습니다. 그런데 홀시어머니를 모시려고 미지의 땅으로 따라가기를 결정한 것은 대단한 모험이었습니다. 그런데 예상 못 한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우리는 주님의 뜻이라는 판단이 올 때 그 뜻에 순종하기를 믿음으로 모험해야 합니다.
“세상에 안전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긴 안목으로 보면 무조건 위험을 피하려는 것은 해결 방법이 되지 못한다. 모험을 택할 것인가? 허무를 택할 것인가? 그대의 길은 이 둘 중 하나밖에 없다. 감사함으로 모험하라. 그것이 믿음의 길이다” 헬렌 켈러의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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