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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leadership)의 생명
2025-03-31 20:02:06
이동관 목사
조회수   8

리더십 (leadership)의 생명

 

철학자 칸트 (Immanuel Kant)실천적 관점에서의 인간학이란 글 중에서 철학적 사고의 세 가지 규칙을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습니다. “첫째, 스스로 생각하라. 둘째,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라. 셋째, 항상 일관되게 생각하라.” 살피건대 이들 세 가지 규칙은 비단 철학적 사고에 한한 규칙들만이 아닐 것이라 생각합니다. 한세상 살아가면서 끊임없이 이어지는 사고 (思考)들에 대하여 두루 적용되는 규칙들일 것입니다. 그중에서 두 번째 규칙은 자기 스스로 생각하되,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도 생각해 보라는 규칙입니다.

 

신문의 칼럼에 났던 글입니다. 대안학교인 성지고등학교에 전과 13범의 조폭 출신 학생이 들어왔습니다. 소주병을 허리춤에 넣고 러닝셔츠 차림으로 등교하는 무시무시한 이 학생을 모든 교사가 포기했지만 교장 선생님만은 포기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학교 행사가 있을 때마다 일부러 그 학생에게 진행을 맡겼습니다. 개교기념일에는 표창장을 주었습니다. 표창장의 내용은 표창장 1학년 아무개, 위 학생은 앞으로 선행을 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이 상을 주어 표창함.” 종이로 된 상장을 주면 찢어버릴까 싶어 패널로 액자를 만들어서 표창장을 주었습니다. 상장을 받아 든 부모님은 목이 매었습니다. 집에서 잘 보이는 곳에 상장을 걸어두고 사람들에게 자랑을 했습니다. 결국 전과 13범의 이 학생은 자격증을 3개나 따고 전문대학에 입학했다고 합니다. ‘리더십 (leadership)의 생명은 감동이라는 것이 이 칼럼의 주제입니다.

 

사도바울은 대단히 교만했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런 그가 180도 달라진 것은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박해하느냐, 가시 채를 뒷발질하기가 네게 고생이니라 (26:14)”는 주님의 말씀 때문이었습니다. 가시관을 쓰신 예수님이 발길질을 당할 때 정말 아프셨겠지만 자신의 아픔은 개의치 않으시고 발길질하는 사울이 더 아플 것이라는 그 배려의 한마디에 오만불손했던 사울의 마음이 녹아졌던 것입니다.

 

십자가 사랑을 받은 우리도 주님을 본받아 따뜻한 배려의 말과 행실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일들이 일어나게 되기를 바랍니다. ‘이 철환못난이 만두 이야기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당신의 재능은 사람들 머릿속에 기억되지만, 당신의 배려와 인간적인 여백은 사람들 가슴 속에 기억됩니다. 가슴으로 당신을 기억하는 사람들은 모두 다 당신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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