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이보다 더 큰 사랑은 없다
빌과 그의 아내가 자동차로 로키산맥을 지나던 중, 트럭과의 충돌을 피하려다가 콜로라도강으로 추락하고 말았습니다. 가라앉고 있는 차에서 가까스로 빠져나온 그들은 급류의 물살에서 발버둥을 쳤습니다. 현장을 목격한 한 트럭 운전사가 강가를 따라 달려와서 밧줄을 던졌습니다. 빌은 아내가 밧줄을 잡을 수 있는 곳까지 밀어주었고, 트럭 운전사는 그녀를 밖으로 끌어내었습니다. 하지만 빌은 물살에 휩쓸려 살아남지 못했습니다. 그는 아내를 위해 자기 생명을 바쳤습니다. 누군가를 살리려고 자기 목숨을 바치는 것은 사랑을 입증하는 최고의 방법입니다. 배반당하시던 날 밤, 주님은 인류를 위해 자기 생명을 바치시려는 뜻을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주님은 그들에게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보다 더 큰 사랑이 없나니”(요 15:13)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신 후에 주님은 십자가형을 받음으로써 자기 희생의 최고의 본을 보여주셨습니다. 당신은 예수님이 당신을 위해 그 일을 하셨다는, 즉 당신을 대신해 돌아가셨다는 사실을 생각해 본 적이 있습니까? 예수님이 그렇게 하심으로, 주님은 우리에 대한 주님의 사랑을 증명해 보이셨을 뿐만 아니라, 우리가 죄 사함을 받고 천국의 영원한 집을 소유하는 것을 가능케 하셨습니다.
1972년 10월 13일, 우루과이 몬테비데오를 떠난 F227기가 칠레의 샌디애고로 가는 도중 악천후로 인하여 안데스산맥에 불시착을 했습니다. 양쪽 날개와 꼬리가 산봉우리에 부딪혀 달아났으나 눈 덮인 산허리에 동체 착륙을 한 것입니다. 럭비 선수들과 따라가는 친구들과 승무원 등 모두 45명이 탑승했었습니다. 그들은 산 위에서 죽어갔습니다. 안데스산맥은 전문가들도 꺼리는 죽음의 계곡입니다. 당국은 열흘간 수색 비행 후 포기해 버렸습니다. 비행기에는 식량이 없었고 청년들의 주머니 속에 몇 개의 과자뿐이었습니다. 추위와 굶주림과 싸우면서 67일을 견딘 16명이 구조되었습니다. 그런데 두 달 이상 그들의 생명이 유지된 것은 친구의 살이었습니다. 니코리치라는 청년이 “내가 죽은 뒤 나의 살이 친구들을 구원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했습니다. 구출된 호세라는 청년은 죽은 친구의 살 조각을 먹으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몸과 사랑, 십자가가 무엇인지 그때 깨달았다고 했습니다. 죽어 가면서 “내 살을 먹고 힘을 내라 머지않아 구조대가 올 것이다”라는 그의 말 속에서 십자가의 원리를 깨달았던 것입니다.
오늘은 성찬 예식이 거행되는 주일입니다. 나를 살리시려고 내어주신 예수님의 살과 피를 믿음으로 받고, 그 십자가의 은혜로 구원받게 된 것을 마음 깊이 감사하는 믿음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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