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뮤니티   >   담임목사 칼럼

담임목사 칼럼

이보다 더 큰 사랑은 없다
2026-03-31 16:49:16
이동관 목사
조회수   30

이보다 더 큰 사랑은 없다

 

빌과 그의 아내가 자동차로 로키산맥을 지나던 중, 트럭과의 충돌을 피하려다가 콜로라도강으로 추락하고 말았습니다. 가라앉고 있는 차에서 가까스로 빠져나온 그들은 급류의 물살에서 발버둥을 쳤습니다. 현장을 목격한 한 트럭 운전사가 강가를 따라 달려와서 밧줄을 던졌습니다. 빌은 아내가 밧줄을 잡을 수 있는 곳까지 밀어주었고, 트럭 운전사는 그녀를 밖으로 끌어내었습니다. 하지만 빌은 물살에 휩쓸려 살아남지 못했습니다. 그는 아내를 위해 자기 생명을 바쳤습니다. 누군가를 살리려고 자기 목숨을 바치는 것은 사랑을 입증하는 최고의 방법입니다. 배반당하시던 날 밤, 주님은 인류를 위해 자기 생명을 바치시려는 뜻을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주님은 그들에게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보다 더 큰 사랑이 없나니”(15:13)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신 후에 주님은 십자가형을 받음으로써 자기 희생의 최고의 본을 보여주셨습니다. 당신은 예수님이 당신을 위해 그 일을 하셨다는, 즉 당신을 대신해 돌아가셨다는 사실을 생각해 본 적이 있습니까? 예수님이 그렇게 하심으로, 주님은 우리에 대한 주님의 사랑을 증명해 보이셨을 뿐만 아니라, 우리가 죄 사함을 받고 천국의 영원한 집을 소유하는 것을 가능케 하셨습니다.

 

19721013, 우루과이 몬테비데오를 떠난 F227기가 칠레의 샌디애고로 가는 도중 악천후로 인하여 안데스산맥에 불시착을 했습니다. 양쪽 날개와 꼬리가 산봉우리에 부딪혀 달아났으나 눈 덮인 산허리에 동체 착륙을 한 것입니다. 럭비 선수들과 따라가는 친구들과 승무원 등 모두 45명이 탑승했었습니다. 그들은 산 위에서 죽어갔습니다. 안데스산맥은 전문가들도 꺼리는 죽음의 계곡입니다. 당국은 열흘간 수색 비행 후 포기해 버렸습니다. 비행기에는 식량이 없었고 청년들의 주머니 속에 몇 개의 과자뿐이었습니다. 추위와 굶주림과 싸우면서 67일을 견딘 16명이 구조되었습니다. 그런데 두 달 이상 그들의 생명이 유지된 것은 친구의 살이었습니다. 니코리치라는 청년이 내가 죽은 뒤 나의 살이 친구들을 구원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했습니다. 구출된 호세라는 청년은 죽은 친구의 살 조각을 먹으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몸과 사랑, 십자가가 무엇인지 그때 깨달았다고 했습니다. 죽어 가면서 내 살을 먹고 힘을 내라 머지않아 구조대가 올 것이다라는 그의 말 속에서 십자가의 원리를 깨달았던 것입니다.

 

오늘은 성찬 예식이 거행되는 주일입니다. 나를 살리시려고 내어주신 예수님의 살과 피를 믿음으로 받고, 그 십자가의 은혜로 구원받게 된 것을 마음 깊이 감사하는 믿음이 되기를 바랍니다.

 

 

댓글

댓글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수
1026 믿음과 노력 이동관 목사 2026-04-10 16
1025 부활은 역사적인 사실입니다 이동관 목사 2026-04-07 22
1024 이보다 더 큰 사랑은 없다 이동관 목사 2026-03-31 30
1023 가장 무서운 종교 이동관 목사 2026-03-26 31
1022 눈이 흐려지면 이동관 목사 2026-03-16 47
1021 사람을 평가하는 기준 이동관 목사 2026-03-12 51
1020 불가능(不可能)은 없다 이동관 목사 2026-03-03 53
1019 천천히 한 걸음씩 이동관 목사 2026-02-23 60
1018 성도에게 실패는 없다 이동관 목사 2026-02-18 68
1017 거짓을 멀리 해야 하는 이유 이동관 목사 2026-02-10 72
1016 백리향, 천리향 이동관 목사 2026-01-31 80
1015 근원에 연결되어 있어야 합니다 이동관 목사 2026-01-27 77
1014 가치를 아는 사람 이동관 목사 2026-01-20 87
1013 고수의 생각법 (바둑 하나밖에 모른다) 이동관 목사 2026-01-13 112
1012 특별한 부르심이 없었던 개척자 이동관 목사 2026-01-06 106
1 2 3 4 5 6 7 8 9 10 ... 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