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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은 역사적인 사실입니다
2026-04-07 08:37:39
이동관 목사
조회수   23

부활은 역사적인 사실입니다

 

199912월호 라이프(Life) 잡지 특별 기사는 기독교의 첫 2000년을 대체로 정확히 소개했습니다. 그 기사는 예수님과 그의 사역을 호의적으로 묘사했고, 사도들이 세운 교회의 획기적인 성장을 인정했으며, 복음서가 쓰인 연대를 주후 60년에서 85년으로 추정했습니다. 그러나 그 기사는 예수님의 부활을 전혀 언급하지 않았는데 그것은 부당한 생략이었습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시지 않으셨으면 기독교는 오래전에 사라졌을 것입니다.

 

영국의 명석한 변호사 프랭크 모리슨은 부활이 거짓이라는 걸 밝혀내려고 누가 돌을 옮겼는가?’라는 제목으로 글을 쓰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부활이 사실이 아님을 밝혀내려던 책은 연구를 통해 오히려 부활을 증거 하는 책이 되어 계속해서 개정판이 나왔을 정도로 많은 사람에게 부활의 증거를 전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역사적인 사실입니다.

 

영화 제이콥의 거짓말 (Jakob the Liar)’은 선의의 거짓말을 통해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이야기입니다. 1944년 겨울, 독일군에게 점령된 폴란드 내 유태인 게토 지역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제이콥은 우연히 라디오를 통해 소련군이 폴란드의 가까운 지역 400km까지 왔다는 소식을 듣게 됩니다. 그는 이 놀라운 소식을 마을 사람들에게 알리고 라디오를 갖고 있지 않았지만, 마을 사람들에게 소련군이 독일군을 무찌르고 진격하고 있다는 뉴스를 중계합니다. 사람들은 제이콥의 거짓말에 희망을 품게 되고 삶의 활력을 되찾게 됩니다. 하지만 그의 거짓말은 독일군의 귀에까지 들어가게 됩니다. 결국 끌려가서 온갖 고문을 당하던 그는 자신의 거짓말이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모두 고백했고 독일군은 그에게 마을 사람들에게 모두 거짓이었음을 밝히라고 명령합니다. 그는 이를 거부했고 결국 죽음에 이르게 됩니다. 사람들에게 좌절을 주기보다 차라리 희망을 품은 채 살아가길 바라는 제이콥의 바람과 용기는 위대한 희생으로 이어진 것입니다. 그의 거짓말은 어떤 진실의 말보다 위대했습니다. 기적을 부르는 희망의 열쇠였습니다. 때로는 작은 거짓말 하나가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기도 합니다. 약효가 없는 약이지만 좋아질 것이라는 의사의 말을 믿고, 가서 투약하면 약효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플라시보 효과입니다. 김은국은 소설 순교자에서 부활을 믿지 않지만, 기독교인을 위해 부활을 믿는다고 말하고 죽는 최 목사 같은 사람을 순교자라고 말합니다. 기독교를 위해 거짓말을 하고 순교한 것이라는 말인데, 주 예수의 부활은 거짓말이 아니라 참말입니다. 거짓말도 때로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다면 부활은 역사 가운데 실제로 일어난 일이기에 그야말로 복음입니다. 예수 부활은 역사적 사실이며 진리이기에 그 힘은 정말로 엄청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성경대로 죽으셨고, 성경대로 사흘 만에 부활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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