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붙어 있으라 그리고 기도하라
파리는 하루에 백 킬로미터를 날아갈 수 없습니다. 날개가 찢어지도록 날아도 그렇게 멀리 못 갑니다. 그러나 만약 하루에 백 킬로미터 달리는 말 엉덩이에 붙어 있으면 날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이론을 ‘말 궁둥이 전략’이라고 합니다.
예수님은 자신이 포도나무이고 제자는 그 포도나무에 붙어 있는 가지라고 하셨습니다 (요 15:5). 제자가 예수님께 붙어 있어야 하는 이유는 분명합니다. 가지는 나무에 붙어 있을 때만 안전하고 열매를 맺기 때문입니다.
‘당신만큼’이라는 시가 있습니다.
당신만큼 나를 구속하는 이도 없고
당신만큼 나를 자유롭게 하는 이도 없습니다.
당신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바보이면서
당신과 함께라면 무엇이나 다 할 수 있는 만능가(萬能家)입니다.
당신만큼 나를 어리석게 만든 이도 없고
당신만큼 나를 슬기롭게 하는 이도 없습니다.
미국 텍사스 주에 있는 달라스 신학교는 1924년에 설립 되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파산될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채권자들이 어떤 날을 잡아서 그날 정오에 학교 문을 닫기로 결정 했습니다. 그날 아침 학교 설립자들이 주님께 기도하기 위해 학장실에 모였습니다. 해리 아이언사이드 박사가 기도할 차례였습니다. 그는 아주 단순하게 기도했습니다. “주님, 저희는 저 들판에 있는 수많은 소 떼가 다 하나님의 것인 줄 압니다. 부디 그 소 떼 중의 얼마를 파셔서 저희에게 돈을 보내 주세요.” 바로 그즈음에 키가 아주 큰, 부츠를 신고 셔츠의 단추를 풀어 헤친 텍사스 사람 하나가 학교 비서실로 걸어 들어왔습니다. 그가 여비서에게 말했습니다. “저는 얼마 전에 포트워스에서 두 트럭분의 소를 팔았습니다. 그리고 새 사업을 구상해 봤는데 좀처럼 진전이 없었습니다. 다만 주님께서 이 돈을 이 학교에 갖다주길 원하신다고 계속 느꼈습니다. 이 학교가 돈이 필요한지는 잘 모르겠지만 여하튼 여기 수표가 있습니다.” 여비서는 지체하지 않고 학장실로 뛰어갔습니다. 루이스 스페리 쉐퍼 학장이 수표를 건네받았습니다. 놀랍게도 수표액이 부채액과 정확하게 일치했습니다. 쉐퍼 학장은 아이언사이드 박사를 쳐다보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주님께서 그 소 떼를 파셨어.” 주님은 주님의 때에 일하십니다. 누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걷는 자 위에 뛰는 자, 뛰는 자 위에 나는 자, 나는 자 위에 붙어 있는 자가 있다!” 주님께 붙어 있기 바랍니다. 그리고 기도 하기 바랍니다. 그리하면 응답받는 삶이 됩니다.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요 15:7),”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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