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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칼럼

새 사람
2025-01-31 17:08:26
이동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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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사람

 

미국의 원주민인 아메리칸 인디언 경내에 카지노를 연 곳이 많습니다. 인디언들이 도박과 알코올에 빠지기 쉬운 환경에서 살아가게 된 것입니다. 원래 아메리칸 인디언들은 아주 용맹스러운 전사들이었습니다. 그중에서도 아파치 종족은 가장 용맹스러웠습니다. 아파치족이 총을 가지게 되자 그들은 신출귀몰하는 게릴라 전투의 거장으로 자랐습니다. 아파치족이 나타나면 백인들은 꼼짝없이 당해야만 했습니다.

 

그런데 미국 정부가 저들을 회유하기 위해 두 가지 정책을 썼습니다. 첫째는 저들에게 거대한 땅을 주고 평화롭게 마음껏 살도록 인디언 보호구역을 만들어 주었던 것입니다. 중국 사람들의 마켓에 가면 알래스카 대게 같은 것들이 엄청 쌉니다. 다른 곳에서도 게를 잡을 수 있지만 제한 사항이 많습니다. 그런데 인디언 보호 구역에는 그런 제한을 없게 해 준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게를 아주 싼 값으로 사와서 아주 싼 값으로 팔 수 있는 것입니다. 게를 잡는 것뿐 아니라 주류라든지 마약이라든지 이런 부분에서도 인디언 보호 구역에서는 무제한 자유를 허락합니다. 따라서 그 지역에 카지노가 많습니다. 그 결과로 인디언들의 호전성이 약해지고 알코올 중독자, 마약 중독자들이 많이 생겨났습니다. 무조건 자유가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인간은 죄인이기에 얼마든지 타락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 저들에게 매달 먹을 것을 공급하고 보조금을 지급하였습니다. 예컨대 가족 당 2,000 달러씩을 무조건 지급한 것입니다. 그 뒤로 아파치 인디언들은 무력해졌습니다. 돈으로 풀고, 방종으로 풀어버린 것입니다. 저들은 일할 필요가 없었고 무장할 이유가 없었습니다. 그러면서 마약과 술독에 빠져 버렸습니다. 강력한 아파치 종족도 완전 무력화 되어 버린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날 아메리칸 인디언들은 나약한 술주정뱅이로, 생에 대한 의욕을 상실한 사람들로 그 인상이 바뀌었습니다.

 

인생은 한없이 풀어준다고 좋은 것이 아닙니다. 적당한 조임도 필요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은혜를 주시지만, 율법도 동시에 주셨습니다. 은혜가 방종으로 흐르지 않아야 합니다. 은혜가 값싼 은혜로 전락하지 않아야 합니다. 바울은 에베소 성도에게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 (舊習: 옛 습관)을 따르는 옛 사람을 벗어버리고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 (4:22-24)”라고 권면했습니다. 올 한 해는 유혹에 굴복하지 않고 성령 안에서 새사람을 입어 성령의 열매를 많이 맺는 풍성한 한 해가 되기를 간절히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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